11월2일부터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체육시설 예약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내달 2일부터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 공공체육시설 이용하기 위해 지금까지 유선전화를 통해 시설예약을 해야했으며 전체 예약현황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시행되면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과 행정 절차상의 비효율이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대상시설은 모덕체육공원 축구장·풋살장·족구장, 진주스포츠파크 축구장·풋살장, 진주종합경기장 풋살장 등 총 3개소 15면이다.

시는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설부터 시행한 뒤 다른 시설들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시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은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사용기기에 따라 화면크기가 달라지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됐다.

사용료는 고지서 납부의 기존 결제방식과 달리 신용카드,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학교체육관이 일제히 폐쇄됨에 따라 시민 체육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완전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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