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구리(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지역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46개 고위험시설 이용자(종사자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64명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근래 수도권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검사는 지난 19~27일 요양병원 5곳, 요양원 21곳, 주야간보호시설 20곳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을 상대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환경소독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준 구리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8명이 완치 퇴원했고, 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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