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디지털 뉴딜과 함께하는 창업혁신도시, 광주의 미래’ 주제

인공지능과 지역주력산업의 연계, 활용방안 및 미래정책 방향 제시

국내외 전문가 총출동해 기조연설, 전문강연, 토론 등 펼칠 예정

광주시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4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에서 ‘제2회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이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 2회째로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디지털 뉴딜이 만드는 창업혁신도시, 광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지역주력산업의 연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정책방향을 제시해 글로벌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현장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활용한 버추얼 행사장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해 광주의 우수한 문화융합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전문세션 및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인공지능 클러스터의 역할과 미래’를 세션 주제로 스테판 쿠 에스터(Stephan Kuester) 영국 런던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및 테크네이션(Tech Nation) 인터내셔널 컨설팅 총괄과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전문세션에서는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의 ‘광주가 그리는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미래’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의 ‘라이다, 레이더 인공지능까지 미래형 자동차 전망’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의 ‘의료 인공지능 현재와 미래’ ▲임지섭 크로커스에너지 대표의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송세경 카이스트 교수,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미래전략센터 연구위원, 장동인 AIBB LAB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박정일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겸임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클러스터의 역할과 미래’, ‘광주가 그리는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미래’ 라는 두 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행사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한 후 행사 당일 문자나 이메일로 받은 URL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ai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럼은 사전 30명 이내의 온라인 참가자를 선정하고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연사-온라인 참가자 간의 질의응답 등 소통을 연출하며, 온라인 플랫폼 웨비나(Webvinar) 및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인공지능 이슈와 트렌드 심층 분석, 미래정책방향 제시, 혁신 사례 공유 등이 이뤄져 광주가 세계적인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