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대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보고회 이후 이번 용역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8개월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재우 본부장)은 `뉴 영광'을 비전으로 4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Plus-City는 미래에너지도시 전환 방안, ▲Neo-City는 폐로관련 법 및 행정정비 방안, ▲Edu-City는 미래사회 대비 인력육성 방안, ▲Wows-City는 미래에너지도시 영광과 연관된 관광인프라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제2차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를 발굴하는 등 치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빛원전 1,2호기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없으면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5년과 2026년에 폐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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