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새로운 먹거리 정책방향 제시

‘김해 푸드플랜’ 슬로건 시민 공모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4일까지 김해시 새로운 먹거리정책인 ‘김해 푸드플랜’의 슬로건을 시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김해시에서 새롭게 수립하는 먹거리 생산·소비·유통·안전·복지 등을 포함한 먹거리 종합 정책이다.

시는 앞서 ‘김해 푸드플랜’을 기존의 타 정책과 다른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김해시 지역 특색이 반영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 시민 100명이 참여한 김해시 먹거리 보장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시민위원과 함께 ‘김해 푸드플랜’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해당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 ‘김해 푸드플랜 슬로건 공모’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슬로건 공모와 달리 ‘김해 푸드플랜’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공모방식을 적용했다.

참여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SNS 홍보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가 SNS에 슬로건 문구와 함께 ‘김해 푸드플랜’ 관련 홍보 글을 게시할 경우 소액의 김해사랑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 푸드플랜은 김해시의 시민과 농업인, 지역경제 모두를 생각한 먹거리 정책으로 올해 연말 수립 완료될 예정”이라며 “해당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