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고흥군 제공
[고흥(전남)=데일리한국 정수현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0일 아동.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마련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아동, 청소년, 부모 및 아동·청소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고흥군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는 군이 상반기에 추진한 아동.청소년 실태조사와 친화도 평가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친화도 평가의 6대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주제로 8개조를 편성하여 참여자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특히 관내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통안전, 의료서비스, 다양한 놀이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고흥군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2022년에는 아동친화도시 고흥으로 변모할 계획이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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