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중 우승 등 전 종별 입상 쾌거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이문석 기자] 전국중고배구대회에 참가한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팀이 순천팔마중학교 우승을 비롯해 참가팀 전체가 입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지난 14~21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0년 해상왕국소가야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 남중부에서 순천팔마중학교가 결승전 상대인 함안중학교를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며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순천팔마중은 하동중과의 예선전에서 2대1로 이긴 데 이어 대연중(2-0승), 현일중(2-0승), 문일중(2-0승), 연현중(2-0승)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 중고 배구팀은 순천팔마중 남중부 우승을 비롯해 목포여상고 여고부 준우승, 남고부 벌교고 3위, 여중부 목포영화중 3위 등 참가 팀 전체가 입상했다.

또한 개인 상도 최우수 선수상에 순천팔마중 정송윤, 세터상에 박경현, 우수지도자상에 조승훈 감독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경기장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미래 변화하는 환경에서 전남 학생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남형 공공형 스포츠클럽 지원, 국가대표급 선수육성프로그램 운영, 운동부지도자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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