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농수특산물 최대 30% 할인

전남도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이문석 기자] 전라남도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비대면으로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를 개최한다.

도는 당초 이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로컬푸두 큰잔치’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변화한 온라인 행사로 변경, 추진에 나선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 소개와 함께 판매한 방식으로 최근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급성장한 시장 가운데 하나다.

‘대한민국 로컬푸드 라이브장터’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행사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 돌산갓김치와 순천 흑심불고기, 나주 구기자배즙, 담양 떡갈비, 곡성 백세미 등 시.군이 추천한 지역 농수특산물 50여 품목들이 ‘남도장터(jnmall.kr)’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shoppinglive.naver.com)’에서도 행사기간 중 총 22회에 걸쳐 실시간 판매가 진행된다.

개그맨 김원효.유인석, 유튜버 맛상무 등 유명 방송인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상품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할인 판매와 깜짝쿠폰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으로 시청자의 상품 구매를 돕게 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 한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농어민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언택트 시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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