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부산과 경남 일대서 비대면 봉사활동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의 한국식 신조어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등 쓰레기의 증가에 따라 환경을 지키고 야외활동 자제로 인해 지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비대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무학 임직원과 가족,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100여명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줍깅하기 딱! 좋은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5인 이하로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방역활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좋은데이 청년봉사단에 활동 중인 경상대 제혜림 학생(23)은 “운동도 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종종 친구들과 함께 줍깅 활동을 하러 나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플로깅 봉사활동 외에도 매년 바다환경정활동 ‘비치코밍’을 진행하며 지역 환경보호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펼쳐오고 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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