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달체계 개편 복지체감도 향상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가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과 통합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담당자 직무교육을 강화한다.

김해시는 최근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간호직 19명, 사회복지직 42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관 중심의 복지행정을 주민주도형 복지서비스로 저소득층 위주 사업을 마을 전체 주민 대상으로 전환하고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로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 찾아가는 건강(보건·간호) 서비스 시행, 공적급여 외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등 돌봄 필요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담당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보건복지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주제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새롭게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정부 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개개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실무 능력이 향상되고 복지안전망 구축과 시민의 복지체감도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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