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철도 등에 7조8천억 투자

안성시 3개 철도노선 계획도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안성시는 21일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총 3개 노선 대형 철도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부발선은 평택에서 안성을 거쳐 부발까지 총연장 53.8km의 단선철도로 사업비 1조 6천여억 원이 소요되며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연장 78.8km 단선철도로 사업비 2조 5천여억 원이 소요되고,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광주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총연장 53.3km 복선철도로 사업비 3조 7천여억 원이 소요된다.

수도권 내륙선 및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신규 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되는 ‘안성역’은 교통의 요충지로 우리나라를 동서남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승역으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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