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승인 대상 '수원컨벤션센터'…계획작품 대상 '리 스타트 클러스터 십'

2020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부분 대상으로 선정된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2020 경기건축문화제’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모 수상작 등 온라인전시 및 참여·체험·학술 등 다양한 온라인영상의 관람과 시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개막식, 온라인 전시관, 온라인 영상관, 행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을 알리고, 제25회 경기도건축문화상과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17~2019년 사용승인 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한국교통대의 ‘리 스타트 클러스터 십'(Re-start cluster ship)에 돌아갔다.

온라인전시관에서는 공모 수상작, 건축사사진 작품전, 타시도 교류전, 고등부우수졸업작품전 등을, 온라인영상관에서는 녹색건축, 인조이(Enjoy) 전통건축, 건축문화답사, 화성시 유명건축물 가상현실(VR)체험, 시민건축대학, 건축스케치 강연 등 다양한 건축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건축문화제 주요행사인 제8회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를 지난달 온라인행사로 진행했는데 예년 현장행사에 비해 6배 이상의 도민이 참여했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향전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도민 누구나 쉽게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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