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공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생물의약센터(센터장 곽원재)는 19일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메디클라우드(대표 김병양)와 투자비 30억원, 고용 15명 규모의 공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메디클라우드는 유전자 분석 기반 질병 예측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정보 제공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최근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메디클라우드는 생물의약연구센터 내에 의료 기기 제조 GMP 시설을 구축하고 분자 진단 기반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정밀 의료와 유전체 분자 진단 분야의 사업 확대를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과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협약에 따라 ㈜메디클라우드의 분자 진단 기반 체외진단 키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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