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 공원 주변 주택가 주차난 해소 차원

주차면수 62대, 30분 기준 300원 요금 적용

광주 남구청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일 “푸른길 공원 광복마을길 주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무인 시스템을 갖춘 효덕동 공영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월동 일원에 문을 연 효덕동 공영 주차장은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차량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이 주차장은 일대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연차별 사업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주차장 인근에 상가와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덕동 공영 주차장은 무인 정산시스템을 갖춰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광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에 30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30분 초과 후 15분마다 150원이 추가된다. 1시간 기준 600원이며, 1일 주차 요금은 3900원이 부과된다. 요금은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공영 주차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차장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효덕 공영 주차장 운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통지도과(062- 607-4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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