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난 등 해소 촉구 결의대회.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의회는 19일 제218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난 등 해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임시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등 안건 33건을 심사, 의결했으며,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 27개소를 직접 방문,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결과는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은 원안가결, ‘평택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가결, ‘평택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페회식에서 홍선의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회기 중 의회가 의안 심사 및 현장활동 과정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페회식에 이어 시의회는 청사 앞에서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을 비롯한 16명 의원 전원은 스타필드 안성이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시 사업 준공 전에 직결램프를 개설하도록 심의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개설 상태로 개장을 강행해 심각한 교통난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스타필드가 안성뿐만 아니라 평택시 생활권에도 위치해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타필드 안성에 교통문제 해결 방안 마련과 평택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 사업 적극 추진을 촉구했으며, 안성시에 직결램프 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것과 경기도와 안성시에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시의회의 16명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한‘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은 19일 열린 제21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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