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공
[장흥(전남)=데일리한국 위지훈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실천 프로그램(self-walking)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걷기실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적어진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됐다.

지난 12일 처음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000여명이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까지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모바일 걷기실천은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장흥군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일상 속 걷기실천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진행 될 챌린지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흥군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 1000명 한정으로 스트레칭 밴드, 만보기 등 신체활동 키트를 제공했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만보기를 사용한 자발적 걷기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운동 생활화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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