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김학린 교수 특별 초빙

김해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부서와 대민 업무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김해시 공공갈등관리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부서와 대민 업무 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김해시 공공갈등관리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강사는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연구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갈등해결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학린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갈등관리의 원리와 기법’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공갈등관리 법제, 갈등관리의 원리, 갈등해결과 협상, 갈등소통 리더십 등의 내용과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들을 소개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시는 2019년 제정된‘김해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공공갈등매뉴얼 제작·배포, 갈등진단 실시 등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진일보한 교육 내용과 사례분석으로 직원들의 갈등 관리 역량 강화는 물론 갈등 사전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혜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교육은 각종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한 실무자의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직원들의 갈등관리 인식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갈등관리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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