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강좌 : 이제는 콘텐츠다’ 운영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장군 배달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강사란 1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배달강좌에 지원하는 강사를 말한다.

코로나19로 우리동네 배달강좌가 중지되면서 침체된 학습 분위기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방법 등의 배달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강의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줌(zoom) 활용법과 다양한 강의 콘텐츠 개발전략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강사에게는 배달강좌 운영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교육은 11월 한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전용앱 줌(zoom)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군은 어학분야 5개 배달강좌를 줌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ㆍ비대면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배달강좌를 활성화하고 코로나블루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로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서관과 평생교육운영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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