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음악학부 졸업생 강태영 씨.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는 음악학부 13학번 강태영 졸업생이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ncours’와 ‘EAFF International Grand Music Competition’에서 성악부문 1등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ncours’는 매년 뉴욕에서 실시하는 대회로 1등 수상자는 1등 증서와 함께 뉴욕 주 하원의원이 수여하는 부상을 받는다.

기존의 수상자들에게는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에서 연주할 기회도 제공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수상자초청 연주회가 취소됐다.

‘EAFF International Grand Music Competition’는 러시아 모스크바시 문화 예술 센터 ‘그랜드’가 주최하는 콩쿠르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룹별 90점(100만점)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에게 1등상인 Golden Diploma를 수여하며 수상자는 Gala Concert의 초청연주 기회를 받게 된다. 올해 Gala Concert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김해시립합창단 단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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