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예약포털서 대관 신청

김해시는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BIZ CONVENTION)’이 이달 들어 첫 예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BIZ CONVENTION)’이 이달 들어 첫 예식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결혼적령기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줘 누구나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을 준비해 지난달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비즈컨벤션은 전국 최초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단독 연회장(150석)과 우아한 분위기의 신부대기실, 최첨단 조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시간의 충분한 예식시간으로 획일화된 기존 예식장의 분위기를 탈피해 컨셉웨딩 등 특별한 예식을 원하는 젊은 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 있는 비즈컨벤션은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 포함, 200만원대에 토탈웨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관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해인아트웨딩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예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비즈컨벤션은 예식비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용자의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업 활성화, 인력 채용 등으로 지역사회 경제효과도 기대되며 김해시 공공형 예식장 모델이 전국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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