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잎밥 400개를 기탁한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가운데 승복 차림)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중출장소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 포승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사(주지 적문)는 15일 평택시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잎밥 4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연잎밥 200개는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를 통해 서부지역 5개 읍·면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200개는 포승읍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중출장소 유인록 소장은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사랑의 빛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