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 지원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 전역에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구축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를 갖추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시민이 언제나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8000만원을 확보해 시 전역 702개소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진주시가 구축한 양방향 비상소통시스템은 기존 폐쇄회로(CC)TV설치 지역에 비상벨과 방송시스템을 연계 설치해 위급 사항 발생 시 진주시 도시관제센터에 도움과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또 비상소통시스템은 방송을 통한 범죄예방, 사건사고 예방, 어린이 및 사회적 약자 안전홍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전파 등 다양한 능동형 시민 안전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10월 한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시 전역에 안전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CCTV가 설치된 안심구역에서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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