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단 개최, 대상에 JLH팀 등 시상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산업로봇전공 학생들이 '로봇 워' 경진대회를 진행 중인 모습.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 링크플러스(LINC+)사업 산업로봇전공은 지난 12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을 시험하는 ‘로봇 워(Robot War)’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로봇전공 학생들의 로봇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다양한 동작을 학생들이 직접 구현함으로써 최신 기술 파악을 돕고자 마련됐다. 경연에는 모두 7개팀, 18명의 산업로봇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심사는 모든 팀과 각각 한 번씩 맞붙는 1대1 대전, 모든 팀과 한꺼번에 대전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제한시간 5분 내에 물체를 정해진 위치로 옮기기, 달리기 경주, 기어가기 경주 등 5개 종목별로 배점해 합산점수로 수상자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상은 JLH팀, 최우수상은 태권브이팀, 우수상은 현훈팀, 장려상은 옴닉팀에게 돌아갔다.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JLH팀의 장진영 학생은 “로봇 관련 기술을 실습하며 익힐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은주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에는 비대면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을 갖는데 그치지 않고 실무와 관련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산업로봇전공을 비롯해 스타호텔리어트랙, 뷰티테이너트랙,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 AI기반스마트팩토리트랙, 인공지능융합SW개발자트랙 등 다양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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