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도시락 지원사업 진행 예정

지난달 21일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은 기장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택배박스를 전달했다.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음방역 사업과 나눔 활동 등의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12일부터 기장문화예절학교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물면서 불안과 스트레스, 대인관계 단절로 소외감을 겪을 청소년을 위한 마음 방역 사업의 일환이다.

또 지역사회의 온기와 따뜻함을 나눔을 통해 전하기 위해 오는 23일 센터 이용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역업체와 연계한 ‘행복한 한끼 도시락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3월 지역사회와 연계해 비대면 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이용 청소년 100명에게 간식과 방역물품 등을 담은 ‘사랑의 택배박스 1탄’을 전달하고 4월 ‘비대면 원예치료’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에는 기장문화예절학교와 기장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센터 이용 청소년에게 ‘사랑의 택배박스 2탄’을 진행했다.

기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향후 청소년들이 꿈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센터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임시휴관 중으로 코로나블루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1388로 문의하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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