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류기업 경쟁력 향상·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여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개념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월의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서울 소재 에이다스원의 연구·개발(R&D) 지식센터를 부산에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다스원은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산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의 유일한 지역 외 참여기업이다.

이 회사는 물류산업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달 17일, 남구 대연동에 R&D 지식센터를 설립하고 8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물류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영상기반 데이터 구축사업, 부산항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 등으로 물류산업 관련 사업 확대를 통해 매년 채용인원도 늘릴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R&D 지식센터 부산 유치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류 산업 기술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기술이 지역 물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물류산업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 중인 분야”라며 “4차 산업혁명 혁신기업의 R&D 지식센터를 부산으로 유치함에 따라 지역 물류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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