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6일 군 소회의실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영광군과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전국적 재유행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념식과 표창 수여식만을 진행하는 등 최대한 간소화했다.

김준성 군수는 “1만6000여 노인들의 뜻깊은 노인의 날을 맞아 축하를 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조촐하게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노인들은 존경받고 대접받아 마땅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질병예방프로그램, 요양시설 확충과 노인일자리 제공 등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실 노인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노인들의 마음이 한결같이 위축되고, 모든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내년에는 성대하게 노인의 날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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