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보수·보강 마무리

김해시는 시민들의 통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법정도로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시민들의 통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법정도로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비법정도로 교량 307개소에 대한 올 상반기 일제점검 시 결함이 발견된 교량 12개소이다. 시는 11월 말까지 전문 점검기관을 통해 종합적인 점검 후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다.

교량 외관에 대한 육안조사, 반발경도, 철근 탄산화 시험을 통한 내구성 조사 및 상태평가 후 교량에 대한 최종 안전등급(A~E)을 지정해 비법정도로 교량 보수·보강 계획에 반영한다.

대상 교량 12개소는 내년 4월경 보수·보강 공사를 발주해 같은 해 상반기 내 신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비법정도로 교량 307개소 중 절반 이상이 준공 미상인 노후 교량으로 재해에 취약하며 분포도가 높은 읍·면지역 교량의 낙후도가 심한 실정"이라며 "매년 시행하는 비법정도로 교량 정밀 안전점검 용역을 다각적으로 실시해 재해를 방지하고 균형 있는 교량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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