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대 대상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 추진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세탁을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증장애인, 노인, 조손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은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 지역자활센터가 협약해 대상자 추천과 가정방문을 통한 저소득 가정의 청결상태와 안부 확인 후 33세대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은 저소득 세탁지원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돼 코로나블루를 겪는 저소득 세대의 안부를 확인해 항상 이웃이 함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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