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은 미용연구소 대표 주제 발표와 토론 진행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가 최근 개최한 '향과 셀프 블렌딩'을 주제 화상 세미나의 영상 캡처.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최근 디오네 뷰티바이블 미용연구소의 박미은 대표를 초청해 ‘향과 셀프 블렌딩’을 주제로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14년간 뷰티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로 현재 미용연구소를 이끌며 한국뷰티전문가직업교류협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식물의 향인 아로마가 현대인의 지친 심신에 위안을 줄 수 있다”며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향수(鄕愁)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셀프 블렌딩에 대해 “개인마다 필요한 영양분이 다르듯이 향도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도록 혼합(블렌딩)할 수 있다”며 “다만 향마다 휘발성 등 특성이 다른 만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자신에게 맞는 향을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박 대표의 강연 영상 시청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도주연 미용예술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함정오 아트앤테크놀로지대학장, 김연아·이정현·최화정 교수, 이지안 학생 등이 참여했다.

도주연 학과장은 “아로마향과 셀프 블렌딩은 향후 뷰티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라며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시점에 뷰티업계도 자연친화적이고 건강과 관련한 뷰티산업에 대해 차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용예술학과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미용예술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만 4차례에 걸쳐 뷰티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용예술학과는 산학연 공동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미용명장과 대학·산업체 여성 리더를 다수 배출, 뷰티산업의 전문화와 고급인력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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