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감, 내달 공적심의회 심의 등 거쳐 5개 기업 대표 선정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020년도 우수 벤처기업인 발굴을 위해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부산시는 벤처기업인 5명을 수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 확인’을 유지하고 회사를 설립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이거나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기술, 경영, 고용 창출 등의 성과가 탁월해 대외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의 대표자다.

신청은 구·군, 기업지원 관련 관계기관, 단체·협회 등에서 추천하거나 벤처기업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신청 서식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시·공고에 게시된 안내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벤처기업인으로 선정되면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향후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광역시 벤처기업인상’은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21번째를 맞는다. 그간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해 온 벤처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왔다.

시 관계자는 6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기술혁신과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부산의 벤처기업인을 찾는 여정에 많은 추천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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