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사회적경제공동체 활동으로 성과 이뤄

순천시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수현 기자] 순천시 주암면 달맞이 서당골 문성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연대회는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6월 신청 받아 지역심사위원회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국 24개 마을이 선정돼 경합을 벌여 주암 문성마을이 금상을 받아 3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은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을 특색으로 하는 마을로써 순천시 건축과가 주관한 지난 2018년 마을 만들기(자율개발)사업도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5억원을 순천시로 부터 지원받아 문성행복관 신축, 서당골길 조성 등을 포함하여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는 대표마을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와 공유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2014년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을 설립하여 소득원을 창출했고 2019년 7천여명이 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교육을 수료하는 등 공동체 사회적 농업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암면 문성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낸 쾌거로 다른 농촌마을을 선도할 수 있는 순천시 대표 농촌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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