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부터 복지사각 발굴까지

김해시는 상하수도 검침원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지킴이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상하수도 검침원을 대상으로 지역안전 위해요소와 범죄 예방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안전지킴이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동부소방서의 협조로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검침원은 총 26명으로 1일 평균 170여 가구를 방문해 검침을 하면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신고하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 안부 챙기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같은 시민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김해시민안전지킴이들의 다정한 방문과 안내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각종 사건, 사고 발견 시 지체 없는 신고로 범죄 발생 예방에 일조해 지역 안전에 큰 울타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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