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체육관 전경. 사진=김해체육관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6일부터 인원수를 제한해 실내 공공체육시설 12개소를 개방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8월19일부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임시휴관 조치했으며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앞서 지난달 8일부터 개방했다.

개방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김해체육관(구산동), 해동이국민체육센터(삼계동), 장유스포츠센터(삼문동), 김해시민스포츠센터(내동), 율하체육관(관동동), 김해서부문화센터(율하동), 동부스포츠센터(삼방동), 불암동체육관(지내동), 문화체육관(봉황동) 등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내체육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해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휴관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사회적 피로감 증가를 해소하기 위해 방역관리가 잘 되고 있는 김해시 실내 체육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상당히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 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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