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북한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군경의 수색이 추석 당일인 1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시신과 유품 등을 찾기 위해 연평도와 소청도 해상을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27척과 관공선 8척 등 선박 35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다.

해경은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6개 구역으로 나눠 해군과 함께 수색하고 있다.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 올 가능성 때문이다.

해경은 현재까지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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