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재기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증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하고 온라인 교육을 완료한 3774명에게 50만원씩 총 18억870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첫 지급된 이번 장려금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폐업신고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2만7000명에게 문자를 전송해 재도전 장려금 신청을 안내했다.

중기부는 사전에 폐업신고 소상공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 단계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 및 교육을 일괄적으로 진행해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했다.

박은주 소상공인경영지원 과장은 "장려금을 신속히 지급해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활동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 재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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