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지난 21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이후 북한에서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중간 수사결과 월북한 것으로 판단됐다.

해경은 2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실종 경위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방부 방문을 통한 사실 관계 확인, 표류 예측 분석 등 다각적으로 진행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해경이 국방부를 방문해 확인한 사항에 따르면 실종자가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 또 실종자만이 알 수 있는 신상 정보를 북측에서 소상히 파악하고 월북 의사를 표현한 정확을 파악했다.

실종자의 북측 해역 이동과 관련해 표류 예측 분석 결과 예측과 실제 발견된 위치에 차이가 있었다. 단순 표류일 경우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 반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표류하지만 실종자 발견 위치는 인위적인 노력 없이 표류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해경의 입장이다.

해경 수사팀은 앞선 수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은 향후 현재 진행 중인 CCTV감식, 인터넷 포털 기록과 주변인 추가 조사, 필요 시 국방부의 추가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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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9/29 12:12:21 수정시간 : 2020/09/29 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