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이해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 소속 직장 봉사단체인 '다솜누리 봉사단'이 청내 청렴동아리 '수어지교'와 함께 노인복지시설에 방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랑의 물품 전달 및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이 방문한 대산노인양로원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로 약 35명의 65세 이상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에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혹시 모르는 감염 예방을 위해 실외 봉사활동 위주로 실시했다.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제초작업 및 화단정비 작업을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역물품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함안교육지원청 정상율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힘을 모아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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