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경남대에도 1000만원씩 기탁

28일 경남보훈회관에서 경남지역발전협의회가 창원대와 경상대, 경남대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창원대는 28일 경남지역발전협의회가 창원대와 경상대, 경남대에 각 1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역발전협의회는 경남지역 기관장과 경제인들의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모임으로, 경남도내 보훈단체 지원과 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상연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은 "이 사업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구한 영웅의 후손들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경남지역발전협의회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창원시 의창구 경남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에는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상연 이사장을 비롯해 협의회 관계자와 창원대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경상대 정우건 연구부총장,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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