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공
[곡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8일 곡성중앙초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실을 운영해 무지갯빛 색동저고리로 동심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이날 한복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입어보고, 비석치기 놀이도 경험하며 한복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한복을 인도, 카타르,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옷과 비교해보기도하고, 시대에 따라 달라져 가는 모양과 빛깔을 보면서 한복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여름 한복의 옷감인 삼베와 모시, 겨울 한복의 옷감인 무명을 직접 만져보고 촉감을 느끼는 활동에 즐거워했다.

비석치기는 모둠별로 진행됐으며 떡장수, 코끼리, 컬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석을 쓰러뜨리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복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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