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거친 15개팀 참여…11월 28일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서 경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마음을 달래줄 ‘제7회 노을동요제’가 노을의 고장 평택에서 오는 11월 28일 열린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은 지난 25일 참가신청자 79팀을 대상으로 동영상 음원 예심을 거쳐 독창 8팀, 중창 7팀을 본선 진출자로 최종 확정했다.

심사는 작사·작·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참가 곡의 작사와 작곡을 심의한 후 실황 음원을 시청해 가창력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창작동요제의 특성상 기존 발표곡을 가려내는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신청자 79팀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참여한 가운데 7회째를 맞는 ‘노을동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를 높이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동요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실감했다.

심사를 맡은 최 모(심사위원 비공개 원칙)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전국 최대 규모 창작동요제인 만큼 많은 팀들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특히 서정적인 동요가 많았고 참가자들의 가창력도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이그린중창단(우리 가족 행복의 주문/전북 전주) △라임트리프렌즈(부탁해 노을/경기 화성) △이은채(소중한 시간/경기 화성) △하늘소리중창단(그럴 때도 있어/경남연합) △박예별(내 소중한 친구/경기 평택) △이효정(아빠와 함께 왈츠를/서울 서초) △이아진(내가 예쁜 이유/대구 달서) △양종연(할머니의 보물섬/경기 안양) △이지민(노을꽃 이불/부산 강서) △화랑하늬중창단(가을 화가의 풍경화/서울 중랑) △김이래·황수빈(동글동글 눈사람/경기 용인) △사랑옵다중창단(노을샤베트/세종) △이천서희중창단(비밀/경기연합) △윤이섭(구름꽃 그늘/서울 노원) △김나람(사과 한 알/경기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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