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40주년 기획전시 개막

당시 시민들이 생산한 영상·사진 등 사료 중심으로 전시

광주시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29일 오후 기록관에서 1980년 당시 시민들의 광주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획전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지난 8일부터 온라인 전시로 먼저 공개했고, 22일부터는 오프라인 전시를 하고 있으며 10월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들이 생산한 사료들을 중심으로 세 명의 여성작가가 광주정신을 표현한 전시품들로 구성됐다.

노정숙, 주홍, 문선희 작가가 참여했으며 전시를 기획한 고가연 학예연구사가 전시설명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의사항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작가들의 표현으로 잃어버린 40년 5·18기억을 찾아낸 것처럼 기록관을 찾는 많은 이들이 힘든 코로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광주정신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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