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암군
[영암(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성금품 기탁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추석을 맞이하여 영암군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이 이어져 9월 한달간 4천3백만원 상당의 이불과 마스크, 장학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게 됐다.

지역사회의 성금품 기탁업체는 광전PC(이정덕) 이불 100채, 칸라이팅(곽광호) 장학금 1천만원, 건영크린텍(김혜진, 김범택) 마스크 1만8천장, 하나스틸(조기성) 마스크 4천장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군에서는 추석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거주자 3,423명에게 코로나 및 미세먼지 예방용 마스크를 지원하였으며 힘든 시기 주민들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성금품 기탁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지원이 상당수 이뤄져 더욱 그 뜻이 돋보인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저소득 군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탁하시는 만큼 기탁자의 뜻에 맞게 성금품을 소중하게 전달하여 군민 모두가 마음이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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