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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우리나라로 입국 시 ‘유전자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 2명이 위·변조된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위·변조 사례는 2건이 있었다”며 “파키스탄이 1건, 카자흐스탄이 1건”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2건의 위·변조 사례와 별개로 우즈베키스탄발 입국자 중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421명 가운데 12.4%(52명)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의 음성 확인서에 대해서도 진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진위 확인 작업에 앞서 선제적 조치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음성 확인서를 발급하는 한국 대사관 지정 기관 세 곳 가운데 두 곳을 지정해지하고 한 곳을 새로 추가했다.

우즈베키스탄발 확진자는 지난 22일 2명, 23일 3명에 이어 이날 6명으로 사흘 연속 증가했다.

현재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타,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6개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은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이들은 입국 후 3일 이내에 국내 기관에서 다시 코로나 19 검사를 해야 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이날 0시까지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면서 음성 확인서를 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은 총 1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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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9/24 22:57:21 수정시간 : 2020/09/24 22: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