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고흥첨단교육센터 운영 등 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을 추진키로

순천대학교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수현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지난 23일 고흥군청 3층 팔영산홀 회의실에서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순천대 산학융합캠퍼스 설립, 고흥 첨단교육센터 운영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순천대학교에서는 고영진 총장을 비롯하여 박기영 대학원장, 강형일 기획처장, 허재선 산학협력단장과 배창휴 생명산업과학대학장, 김현덕 미래융합대학장, 심현 산학협력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상호 지원함으로써 공동이익과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순천대학교는 ▲맞춤형 평생교육 및 첨단기술분야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인력 확대 및 정주 인구 증가 등을 위해 고흥군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흥군은 평생교육 운영 및 첨단기술분야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고영진 총장은“고흥군민의 교육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될 ‘고흥첨단교육센터’와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산학융합캠퍼스’‘스마트 농업 대학원 과정’ 설립은 양 기관의 스마트팜, ICT 등 첨단기술 개발과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과 협업의 결실로써 대학과 지자체 간 우수 협력모델로 우뚝 설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순천대는 고흥군 발전을 위한 활동의 진일보, 그리고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이 고흥군의 지리, 경제, 사회, 문화적 여건과 지역민에게 적합한 평생교육 및 첨단기술분야 인력양성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고흥군기록관 내에 위치할 고흥첨단교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 밸리 내에 설립될 산학융합캠퍼스 및 스마트 농업 대학원 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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