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튜브로 ‘80년 5월의 기억 : 시간예술 온라인 콘서트’

시민 경험 보존하고 광주정신 기억할 수 있는 방안 제시

사진, 미술, 음악 등으로 당시의 경험 재현해 기억 보존

광주시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80년 5월의 기억 : 시간예술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사진·미술·음악 만남’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 옥상 야외 전일마루에서 개최한다.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33phbtBxdvyeprhxrC6rHw)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며, 유튜브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검색해 시청 가능하다.

토크콘서트는 1980년 5월 시민의 경험을 보존하고,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 5월의 광주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5·18민주화운동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발제자로는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와 5·18의 마지막 목소리였던 박영순씨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문화예술이 80년 5월 시민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사진, 미술, 음악분야의 발제와 토론, 5·18미디어영상과 음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시민들의 경험사례를 사진과 미술, 음악으로 재현해 살펴보는 것은 또 다른 기록보존의 형태다”며 “문화예술이 5·18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위한 시간여행의 도구가 되어주도록 도와주신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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