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사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특별시·광역시 포함) 대상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유일 7년 연속 선정된 쾌거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불합리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교차로 등지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안전 통합시스템도 구축한다.

조광한 시장은 18일 "도로 신설과 같은 시설 확충만으로는 교통환경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해당 국고보조사업을 지속 추진, 첨단 교통환경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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