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우 경성대 공과대학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는 안진우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가 지난 17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 제18회 부산우수발명인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스위치드 릴럭턴스 전동기(SRM) 신기술을 1990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SCI급 50여편 등 550여편의 논문과 4편의 저서발간 등으로 이 분야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다. 또 6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해 이를 산업에 적용하는 등 발명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초고속 SRM개발(동진정공, 강림정공), 유압유니트용 SRM개발(동진정공), 6/5극 3상 스위치드 릴럭턴스 모터(건우테크), 고속 스위치드 릴럭턴스 모터의 토크 제어방법(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자동차 냉각팬용 SRM개발(동양기전), 전동공구용 SRM개발(계양전기), 에어블로워용 고속 SRM(건우테크), 블랜더용 고속 SRM(리큅), SBW(Shift by Wire) 액추에이터용 SRM개발(평화발레오) 등 스위치드 릴럭턴스 전동기분야에서 기술개발과 특허기술 사업화이전을 통해 고성능 전동기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안 교수는 30여년간 전기공학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며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대한전기학회, 전력전자학회 등에서 50여건의 논문상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스위치드 릴럭턴스 전동기설계 및 구동기술 확립 공로로 부산과학기술상(2011년), 전기공학발전에 대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표창(2011년), 스위치드 릴럭턴스 전동기의 세계최고 기술확보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16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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