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자재 업체 20개사 상품 전시, 라이브 학술대회도 진행

‘2020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치과의사회는 19일과 20일 ‘2020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치의학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최신 기술 보급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를 탈피, 온라인 전시장 운영, 실시간 라이브(LIVE) 학술대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스템 임플란트, 디오 등 치과기자재 업체 20개사가 업체별 상품 홍보를 위한 홈페이지, 유튜브 등 채널 연계지원으로 온라인 전시장을 마련했다. 자사 상품 안내서 등 특판 상품 쿠폰책 제작을 통해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전시회와 동시에 학술대회가 19일~20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분석을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보철의 기본’ 등 총 10개 주제의 원격 수업으로 이뤄지며 사전 등록한 치과의사 900여 명이 실시간으로 핸드폰이나 PC로 교육을 듣는다. 당일 벡스코 신관 3층(321호, 322호)에서는 20여명 규모의 오프라인 강의도 동시에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준비했다”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로 지역 치의학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치의학 기술 공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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