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쌀 10㎏ 50포 기탁

순천시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수현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 건축사회에서는 지난 16일 순천시 황전면 수해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쌀 500㎏을 구입해 순천시에 기탁했다.

기부된 쌀은 기탁자의 요청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황전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연준 전라남도 건축사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돕고자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물품이 잘 전달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영수 전남도 안전도시국장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면서 봉사를 실천하는 건축사회 조연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리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지역건축사회는 지난 8월14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순천시 황전면 용림마을 수해주택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지역건축사회는 회원 71명으로 구성되어 순천 지역사회 봉사활동, 순천시 건축경관계획 등 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도시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순천시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시정의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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