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701대, 전세버스 273대 등 손소독제, 살균제 추가 지급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방역 확산을 위해 택시업계 및 전세버스에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7930여개를 긴급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을 택시 및 전세버스 업계에 지난 3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9760여개를 배부한 데 이어 2차로 손소독제 3948개 및 살균제 3988개를 신속히 지원해 교통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세버스 업체 관계자는 “지난 8월15일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전세버스를 폐업할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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